세상 유혹의 3종 세트
성경에서 말하는 연약한 인간의 3종 유혹 세트입니다. 하나님의 뜻보다는 사탄, 또는 세상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게 기독교인의 현실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등록일 2024-11-01 16:36:06 세상 유혹의 3종 세트
세상 사람들은 유혹에 약합니다. 기독교인도 비슷합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참 안타까운 모습입니다(요일2:16). 성경에서 말하는 연약한 인간의 3종 유혹 세트입니다. 하나님의 뜻보다는 사탄, 또는 세상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게 기독교인의 현실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기독교인이 세상 유혹 앞에서 무참히 쓰러졌습니다. 아담과 하와도 베드로도 가롯유다도 넘어졌습니다. 사탄마귀가 기독교인을 넘어지게 만드는 대표적인 수작이 세상 유혹입니다. 이런 유혹은 하나님에게 온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온 것이라고 말합니다. 과거보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세상 유혹은 더욱 극성스럽고 퇴폐적입니다.
세상 유혹을 이길 힘은 내게 없고 오직 예수님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끄럽지만 자주 걸려서 넘어지는 게 무엇인가를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셋 다 강력한 세상 유혹이고, 때론 허무하고 쉽게 무너지는 나를 보았습니다. 혼란스러울 때도 많았습니다. 짙은 절망감 속에서 회개를 쏟아내야만 했습니다. 연약한 자아상이 문제였습니다.
솔직히 내겐 세상 유혹을 이겨낼 힘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중에서도 가장 취약했던 게 있는데 그것은 이생의 자랑, 즉 잘난 척입니다.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똑똑함을 과시하고 싶은 자만감입니다. 낮아져 섬기거나 겸손하지 못하고 도드라진 자아상, 병들고 썩은 내면의 모습을 대면할 때마다 역겨웠습니다.
이럴 때마다 내 의지로 세상 유혹을 참고 이겨낼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불가능했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맡겨드려야만 가능했습니다. 나의 거짓된 자아상과 연약한 의지보다는 온전히 주를 의지할 때 넉넉히 이길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여전히 세상 유혹 앞에서 연약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의지하며 날마다 승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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