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근원
기적의 근원
달샘
이름이 갖는 의미는 다양합니다.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조상이자 열국의 아비라는 뜻도 있고, 나라 이름이든 사람 이름이든 모두 의미를 지녔습니다. 하지만 이런 인간적인 이름보다 기적의 통로, 또는 만능키와도 같은 이름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만능키와 같다는 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구하면 모두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4절 말씀을 보면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주기도문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간절히 기도하며 간구합니다. 우리가 구하고 바라는 것들이 현실 세계에서도 체험될 수 있도록, 내 삶 속에서 놀라운 기적과 은혜를 맛볼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나는 한동안 성경에서 ‘내 이름으로’,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라는 성경 구절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분의 이름으로 구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살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실제 세상에서 체험되는 것들이 무척 궁금했습니다.
놀라웠던 사건이 펼쳐진 것은 사도행전 3장 6절이었습니다. 사도 베드로와 요한은 기도시간이 되어 성전으로 올라갈 때, 성전 미문에는 날 때부터 걷지를 못하던 앉은뱅이가 앉아 있었습니다. 구걸하던 그 모습을 보고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주었더니, 일어나 걷고 뛰며 병고침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놀라운 기적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했던 베드로의 입술 선포를 통해서 일어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영광과 능력과 은혜와 기적의 근원이었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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