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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는 궁금증
젊었을 때는 하나님께서 내게 두신 인생 목적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물리적인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능력은 자신의 삶에 대해 알 수가 없었습니다.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들도 매우 궁금했습니다. 등록일 2024-11-22 10:53:20 끝이 없는 궁금증
젊었을 때는 하나님께서 내게 두신 인생 목적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물리적인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능력은 자신의 삶에 대해 알 수가 없었습니다. 현실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들도 매우 궁금했습니다. 과거부터 살아온 인생 경로 속에는 하나님의 개입을 느꼈는데, 앞으로 어떤 삶으로 인도하실지도 의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절실히 기도했던 것이 “하나님, 저의 미래를 보여주십시오. 꼭 알고 싶습니다.”라는 간구였습니다. 어느 곳에 머물던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우리 삶을 하상 인도하고 계신다는 믿음만큼은 뚜렷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미래는 나의 기도 속에 놓여 있다는 것, 하나님의 때에 내 기도를 통하여 인생길을 인도하고 계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태어났다는 것이 오묘하고 주께서 하신 일이 놀라워, 이 모든 일로, 내가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시139:14).”
참 놀라운 말씀이고 은혜였습니다. 내가 이 땅에 태어난 것, 내가 이 땅에서 살아온 것, 그리고 내가 이 땅에서 살아갈 것 등 궁금하기보다는 감사해야만 할 일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가보다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느냐에 더 큰 의미를 두셨습니다.
내 삶의 중심에는 감사가 필요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내 삶을 인도하고 계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사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이것 주세요.”, 또는 “저것 주세요”보다는 내 삶을 인도하고 계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이 먼저였습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이 삶의 중심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궁금증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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