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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글쓴이 김장기 박사,작가
담금질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소망이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도, 나의 삶을 다듬고 계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나는 젊을 때부터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등록일 2024-11-22 11: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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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금질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소망이 있습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도, 나의 삶을 다듬고 계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나는 젊을 때부터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품고 소원 기도를 올려 드렸는데,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길은 내 생각과는 차이가 컸습니다. 쉬운 길을 걷게 하실 것 같았는데, 정반대의 광야 길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생활할 때였습니다. 아내와 딸들은 필리핀 유학을 떠났고, 홀로 기러기 아빠로 생활할 때부터 책을 썼습니다. 대학에서도 연구원에서도 학술적인 글을 썼지만, 마음속에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꼭 베스트셀러를 써보고 싶다는 소원도 생겨났습니다. 그때 내게 주셨던 말씀은 시편 33장 3절이었습니다.

 

“새 노래를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시33:3)”

 

좋은 글을 쓰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를 않았습니다. 새벽부터 머리를 굴려 가며 글을 써도, 글 쓴 후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글쟁이로 살아가는 것은 넉넉치 못한 생활 문제에 부딪쳤습니다. 참 세상 유혹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세상 유혹과 하나님께서 주신 소망과는 바꿀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이런 길을 걷게 하신 것일까에 대해 생각했던 순간도 많았습니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하나님께선 내게 원하시는 것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은 함께 동행하시며 내 삶을 돌보셨습니다. 요즘은 야곱의 우물도, 언론사 칼럼도, 달란트 미션(달란트 TV)에도 고정적으로 글을 씁니다. 하나님은 담금질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새 노래로 하나님을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다운 삶을 연주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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