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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글쓴이 김장기 박사
내가 크리스천으로 살지 않았다면

나보다 더 성공한 세상 친구들을 볼 때 스며든 후회였습니다. 훨씬 능력이 없는 것만 같은데 고위 관료가 된 친구, 언론사 사장이 된 친구, 부자가 된 친구들을 볼 때, 하나님 자녀로서의 삶에 대한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등록일 2024-11-03 16: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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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크리스천으로 살지 않았다면

 

달샘

 

때론 교만했습니다. 나보다 더 성공한 세상 친구들을 볼 때 스며든 후회였습니다. 훨씬 능력이 없는 것만 같은데 고위 관료가 된 친구, 언론사 사장이 된 친구, 부자가 된 친구들을 볼 때, 하나님 자녀로서의 삶에 대한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방과 후 교실에 남아 공부하고 있었는데, 교회를 다니던 자매님의 전도였습니다. 매주 귀찮게 찾아와서 교회를 가자고 보채는 바람에, 고등부 예배를 참석했고 그때부터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살아오는 동안, 내가 크리스천으로 살지 않았다면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경쟁심으로 똘똘 뭉쳐 세상적인 성공만을 위한 일이라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현실 상황에 대한 불평불만도 많았겠지만, 이기적인 삶을 충족하려고 세상 종노릇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요8:34)”

 

하나님을 모르는 삶, 그 안에는 온갖 생각과 행동도 죄성이 묻어났습니다. 지금도 영성이 부족해서 세상 욕심을 앞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님을 몰랐다면 어리석은 삶의 결실을 뒤쫓았을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 때 예수님을 바라보면,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가 몰려 왔습니다.

 

구원받은 인생, 무척 다행입니다. 우리는 세상 유혹에 마음을 빼앗겨 흔들거릴 때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자녀로서의 삶은 그 자체가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세상에서 종노릇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신 예수님, 날마다 예배와 기도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한 삶을 잘 이어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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