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삶

달 샘

예수님은 열심히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사복음서는 제자라는 단어를 234번이나 사용했습니다. 그만큼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제자 양육을 중요한 사역으로 여겼습니다. 때론 일대일 가르침을 통해서, 때론 군중들 앞에서 대중설교를 통해 하나님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제자 양육을 위해 직접 제자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은“와 보라!”라는 초청 메시지였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요1:39)

제자들을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머물렀습니다. 사복음서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제자는 12사도였지만, 이들 외에도 누가복음에는 70인의 제자를 둘씩 짝지어 파송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제자들에게 사탄마귀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놀라운 권능도 주셨습니다(눅10:19). 제자 양성은 무척 중요했습니다.

나는 줄곧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을 고민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부르셨고 이날까지 동행하시며 지켜주셨는데, 그분을 닮아가는 제자의 삶이 무엇인가를 고민했습니다. 고민의 결론은 내 삶 속에서 구원의 확신을 갖고 성령의 인도하심과 성경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모두 거듭난 자로서 성령의 인도하심과 성경적인 삶을 쫓아가며,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삶을 기쁨으로 살아낼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