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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응답의 비결
기도 응답의 비결 권석례 / 미국 오하이오주 전문 임상 상담사 여러분도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을 받은 적이 있고 저자도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응답 받았던 적이 있기에 믿음으로 기도하면 응답 받는다는 점에 대하여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아무리 기도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기도가 있다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전에 선교사로서 필요한 재정을 위해 기도한 적이 있다. 하나님께 필요한 재정을 채워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음에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나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믿음으로 비행기 표를 예약했더니 예상치도 않은 곳에서 재정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때서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나의 순종을 기다리고 계셨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내가 순종할 때까지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면서 기도 응답의 비결을 배웠던 그때의 기억이 이 시간에 떠올라 나누어 보았다. 이러한 기도 응답의 원리는 재정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자녀를 위한 기도이든 진로를 위한 기도이든 하나님이 기쁘게 응답하시는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할 때이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을 마치 자판기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문하면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신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이다. 하나님도 인격체이므로 우리와 인격적으로 소통하기를 원하신다. 그런데도 하나님께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초신자의 경우엔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무조건 들어주시는 특별한 은혜가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신앙이 성장한 후에도 하나님께 일방적으로 요구한다면 하나님의 반응이 전과 같지 않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어린 자녀와 장성한 자녀에게 바라는 부모의 기대가 다르듯이 하나님도 우리의 신앙 수준에 따라 기대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사랑이므로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신다고 생각하겠지만 하나님이 듣기 싫어하는 기도가 있음을 이해하도록 하자. 하나님이 듣기 싫어하는 기도는 죄악을 품은 자의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의 기도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하고 있다 (잠언 28:9, 시편 66:18). 물론 기도 응답이 지연되는 것은 하나님의 때가 아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런 경우라면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면 될 것이다. 하지만 위의 말씀대로 우리 마음에 죄악이 있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서 하나님이 우리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회개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거나 순종하지 않으면서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방법을 바꾸어 보자. 하나님이 말씀하셨음에도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달라고 한다면 기도 응답이 지연될 뿐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따라고 말씀하셨는데도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면 얼마나 시간 낭비인가? 우리는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순종을 기다리고 계신다. 기도 응답을 바란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자.
상담(종합)
2024-11-03
1
58
가나안 성도 케어(care) 방안
가나안 성도 케어(care) 방안 이동욱 박사, 장로 / 온누리교회 ‘가나안’ 약속의 땅이기도 하지만, 언젠가부터 ‘가나안’이라는 신조어는 '가나안'을 거꾸로 하면 '안나가'라는 문자이며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우리보다 앞서 미국에서는 이미 'Believing without Belonging(소속 없는 신앙)' 혹은 'Unchurches Christian (교회 없는 크리스천)' 같은 표현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들은 명목상 기독교인들인 셈이다. 가나안 성도들은 정체성이 뚜렷한 기독교인들이거나 구원의 확신은 없지만 스스로를 기독교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가나안 성도들은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추구하기 위해, 목회자와 교인들에 대한 불만, 신앙에 대한 회의 등 각각의 이유들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가나안 성도란 교회에 나가지 않지만 자신은 크리스천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지 만 3년 남짓 지난 지금, 우리나라 개신교인 인구는 2022년 15%까지 떨어졌고, 개신교인 중 가나안 성도는 늘어 2023년 29%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이후 11년간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월 현재 우리나라 총인구를 5,143만 명으로 봤을 때, 이 중 개신교인을 15%로 보면 개신교인은 약 771만 명(교회 출석자 545만 명, 가나안 교인 226만 명)으로 추정된다. 200만이 넘는 실로 엄청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것을 떠나, 기독교 목회자, 리더십이라면 누구나 통회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가나안 성도’가 되었는가. 그 원인을 최근에 다루진 않았으나, 10년 전 조사에서는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원해서’가 30.3%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인 ‘목회자에 대한 불만’도 24.3%에 달했다. 교회 재출석 시 희망하는 교회도 ‘올바른 목회자가 있는 교회’가 16.6%로 가장 많았다. 가나안 성도들이 목회자에 대해 얼마나 불신하고 실망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수치다. 어떤 분석에 따르면 가나안 성도들은 신앙을 포기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관점과 다른 여러 신앙적 이유로 교회를 떠났기 때문에, 교회 공동체가 좋은 모습으로 변화된다면 70~80%는 다시 돌아올 것 같다고 추정한다. 가나안 성도들의 향후의 모습은 5가지 가능성 있다. 1. 자기에게 맞는 좋은 교회 찾아 믿음 생활을 함 2. 집, TV, 유튜브, 여행지에서 예배드림 3. 점점 믿음이 식어 아예 하나님도 떠나는 경우 4. 타 종교 가톨릭, 불교 등으로 개종하는 경우 5. 최악은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등 이단에 미혹되는 경우다. 운전이나 여행하다 길 잘 못 들고 길을 잃으면 얼마간 시간 낭비하고 손해 보고 나서 U턴 하게 된다. 그러나 한 번뿐인 인생길에서 곁길로 빠지면 영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기회 되면, 다시 교회로 돌아오겠다는 가나안 성도가 43%이다. 기회 되면 자신들이 찾는 교회로 가고 싶다는 것이다. 우리는 가나안 성도를 비난하기보다는 오히려 교훈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가나안 성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교회가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가나안 성도들은 보편적인 성도들과 달리 맹목적인 충성을 강요하지 않고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권위적이지 않으며 다양한 영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한국 교회는 다양해지고 높아진 성도들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 교회가 다양한 생각을 가진 개인들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서로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성을 회복함으로써 탈 교회 시대에도 진정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다. 예배가 그리운 가나안 성도들이 스스로 교회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용기를 다시 불어넣어 주고, 그들을 초청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신앙·교회·예배
2024-1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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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교수법
피아노 교수법 요즘은 클래식의 선호도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 특히 일반인들의 클래식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성인도 아이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피아노곡을 직접 연주하고파서 피아노 문의를 많이 하는 편이다. 어릴 때부터 악기를 다루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에게 맞는 음악들을 찾고 배우고 연주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직업의식을 가지며 일해온 나로서는 즐거움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어려운 대학과 대학원을 다니며 학력 위주의 삶을 살다가 2005년 도에 피아노 교수법 연구소를 다니며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피아노가 단지 악기를 마스터하고 자신의 기량을 늘리며 연주에서 뭔가 보여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 기초부터 단단해야 좋은 연주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악기 하는 사람들의 부상을 미리 예방하는 차원의 연구소였다 독일 유학시절 뼈아프게 느꼈던 일이라 더욱 소중한 연구소였다. 잘못된 교수법으로 배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어린 나이에 그만두고 좌절해야 하는 안타까움에 더 연구에 정진하며 사람의 몸부터 바디 맵핑 해부학 원인 분석 필요한 연구와 책들을 보며 정말 가슴 뛰는 날들이었다. 손열음의 스승님이 오시고 예고를 가장 많이 보내신 교수님이 오셔서 자신의 노하우들을 말씀하실 때 살아있는 교수법 아무 갈등 없이 고쳐지는 연주들이 너무나 신기하고 좋았다. 이제 각자의 연주 스타일은 이러한 교수법의 기초들로 인해 한 단계 아니 정말 원하는 음악을 할 수 있는 기초석이 되었고 그러한 연구를 임상으로 적용하며 일반인들 즉 전공을 안 해도 얼마든지 연주의 퀄리티가 높은 자신만의 음악을 가진 사람들로 만들어지는 것을 경험했다. 앞으로 칼럼에 올리고픈 글은 자세한 기초도 있지만 현장에서의 적용이 어떠한지 노하우들과 여러 음악 지식들 그리고 이를 통해 이전의 고루한 레슨이 아니라 정말 자신의 감성과 인격 그리고 음악을 완성하는 수준까지 여러 내용과 궁금한 점들을 같이 나누는 아름다운 장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문화·예술
2024-11-0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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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유입되는 모든 외국 인력에 특화된 전문성 강화로 의무교육기관 설립이 필요하다”
“국내로 유입되는 모든 외국 인력에 특화된 전문성 강화로 의무교육기관 설립이 필요하다” 정지윤박사 관련 현장에 많은 정보와 방대한 직업군의 전문지식과 경력이 필요하다. 체류 외국인과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유학생 관련 출입국관리 업무(중앙 외국인 정책담당 18개 부처와 17개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와 외국인. 다문화. 교육지원센터들과 관련 민간단체들)에 전문 인력이 요구된다. 의무교육이 아니고는 관련 현장에서 체험이 안 될뿐더러, 각 나라의 상황 등 상담과 접촉에 얼마나 전문지식이 필요한지를 담당자들이 인식을 못 하고 있다. 60여 개 대학 법무부 사회통합 및 한국 사회 이해교육의 다문화사회 전문가가 전국 출입국사무소라는 곳에 취업문이 열려야 하고,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위탁 사회복지 전문가가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유학생의 심오한 상담 등에 한계가 있다. 국민들이 유엔에 등록된 195여 개 나라 사람과 국내 체류 외국인 250여만 명과 어울려 살며 교류하며 어떤 전문가들이 필요한지 관련 현장(중앙 외국인 정책담당 18개 부처와 17개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와 외국인. 다문화. 교육지원센터들과 관련 민간단체들)부터 학교와 가정의 보조 교육 역할을 공적인 의무교육으로 50% 맡아줘야 한다. 모든 국민이 현 글로벌 이민. 다문화 이주민(다민족) 공존의 상호 문화 이해 시대를 살아가며, 의무교육으로라도 배우게 해서 내 주위에 사람들과 소통이 이루어지게 해주어야 한다. 우리나라를 찾은 각 나라 사람들의 입국과 체류와 출국 관련 37개 체류 자격에 대한 실제적인 상담과 비자 서류를 알고 불법과 합법체류의 기본 교육이 되어야 한다. 언어능력부족으로 학습이 부진하고 집단따돌림(왕따)로 정서적 충격과 경제적 문제에 따른 어려움과 정체성 형성과정에 여러 가지 혼란과 출신국가별 학생이 한 학교 또는 한 학급에 혼재되어 언어교육에 많은 문제점과 이중 언어 강사의 잦은 전출이 다문화가정자녀 교육의 심각성을 말해줌에 전국의 지원센터들이 가정과 학교 교육의 보조역할로 나눔과 어울림의 시대에 구분 없이 내국인국민과 국내체류외국인에게도 과정을 밟도록 의무교육을 주장한다. 임금체불 등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불법체류자들의 90%가 국내 농촌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인데, 한국의 농촌지역 노동력 부족 현상을 해결해 줄 이들이 국내에 거주할 수 있도록 F-4 재외 동포비자나 F-5 영주비자를 부여해 정주화시켜 우수인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함에, 우리나라 전 세계 749만여 명의 재외 동포들도 농. 축산업, 어업,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에 관심을 가지게 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현재 인력 송출국은 16개 국가다.(필리핀, 베트남, 몽골, 타이,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미얀마, 키르키르스탄, 동티모르, 라오스) 저출산 및 고령화 사회에 무분별한 외국인근로자 유입과 유학생 유입에 한국어와 한국문화와 한국생활의 이론과 현장을 갖출 의무교육기관이 이민청이나 재외동포청 보다 우선 필요하다. 관련 이민.다문화 교육전문가의 배출로 한국정착을 얼마나 단기간으로 만들어주냐가 중요하고, 의무교육으로 국내체류자를 중앙에서 컨트롤 할 수 있으며, 필요분야 전문가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체류기간만 되면 투표권을 주는 게 아니라 그 기간 내에 대한민국 국민의 주권행사인 투표권 자격을 갖추게 해야 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급증하고 외국인 고용시장이 확대되고 외국인에 대한 일반 행정업무가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입국사증(VISA), 등록, 연장, 영주권 및 귀화 등 외국인의 출입국정책은 수시로 바뀐다. 체류 자격 37가지 종류 중 영주자격(F-5)을 의미한다. “영주자격 취득 후 3년이 지난 외국인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 의원 선거권이 부여된다.” 코로나로 대면 소통이 줄어드는 현시대에 우리 주변에 내국인 국민과 체류 외국인의 소소한 선한 영향의 글과 미디어 콘텐츠 활동으로 작은 것에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사회로 언론을 다시 국민이 찾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론과 현장을 갖출 의무교육기관이 우선적으로 준비되길 바라본다.
다문화·언어·스피치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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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다문화 시대 공존법 배워야한다"
"이민·다문화 시대 공존법 배워야한다" 정지윤 박사 우리나라 각 관련 기관 외국인 정책 담당 종사자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국민 전체 이민·다문화 인식개선 의무교육의 필요성’이 신생 이민·다문화 학문인 학교 안의 기초이론을 만들어냈다. 또한 학교 밖의 관련 현장 적용 활동이 이루어지게 했다. 이 분야 관련 기관의 업무 범람과 중복됨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접목 및 협업’을 이루도록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현 글로벌 이민·다문화 이주민(다민족) 공존의 상호 문화 이해 시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996년부터 기존 이론을 중시함에 바탕을 둔 학교 안에 일구어 온 이민 다문화 학문을 학교 밖으로 접목하는 연구가 활성화됐다. 현장에 적용하는 학문의 필요성을 중앙기관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가 깨닫고 협업하기 시작했다. 현장성이 있는 이들이 학문적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즉 학문과 현장을 함께 병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흐름에 발맞춰 관련 현장에 필요한 인력으로 이민·다문화사회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를 보면서 각 나라별로 다민족 다문화 국가의 본질적인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그래서 다름에 기반한 평등이라는 철학적 바탕을 다져야 한다. 우리나라도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다문화사회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현장과 이론을 겸비한 학교와 교육자 및 피교육자 구성이 중요하다. 국민 전체 이민·다문화 인식개선 의무교육과 함께 관련 현장의 다문화사회 전문가를 준비해야 한다. 기관 종사자들에게도 이민·다문화 학문의 학위과정 교육이 의무화되어야 한다. 상위가 아닌 가장 밑을 보고 직접 겪어서 개척하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언어와 문화와 생활의 기본을 알자는 신생 이민·다문화 학문과 활동이 지금까지의 노력이었다. 이에 한 발 더 내디뎌야 한다. 글로벌 이민·다문화 이주민(다민족) 공존의 상호 문화 이해를 해야 한다. 한국을 찾은 이주민과 외국인 등을 맞을 준비를 학문(학교 기초이론과 현장 적용 활동) 적으로 정립해야 한다. 또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해야 한다. 우리가 보고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닌데, 세상과 사람과 조직을 각각의 개인적 마음과 눈으로만 보고 산다. 우리는 힘들어도 힘들다는 말을 못 하고 그냥 담담하게 겪으면서 받아들이며 살아왔다. 억울해도 용서해야 하고, 아니라고 느끼지만 받아들여야 하며, 무슨 일이든지 보상을 바라는 마음을 버리고, 어떤 작은 욕심도 부리지 않아야 하며, 주변을 힘들게 하지 않음으로 가장 소박하고 행복한 삶이 이어진다고 생각해 왔다. 이미 외국인의 삶도 여기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이들의 인권을 위해 각 관련 기관 외국인 정책 담당 종사자들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국민 전체 이민·다문화 인식개선 의무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 신생 이민·다문화 학문인 학교 내 기초이론을 기반으로 바깥 관련 현장 적용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관련 기관의 업무 범람으로 고충을 겪는 담당자들의 업무 중복됨의 문제를 접목과 협업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제 우리나라도 글로벌 이민·다문화 이주민(다민족) 공존 시대를 맞아 미래를 준비하고 상호 문화 이해를 하면서 공생해야 한다.
다문화·언어·스피치
정지윤 박사
2024-1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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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성도 케어(care) 방안
가나안 성도 케어(care) 방안 이동욱 박사, 장로 / 온누리교회 ‘가나안’ 약속의 땅이기도 하지만, 언젠가부터 ‘가나안’이라는 신조어는 '가나안'을 거꾸로 하면 '안나가'라는 문자이며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우리보다 앞서 미국에서는 이미 'Believing without Belonging(소속 없는 신앙)' 혹은 'Unchurches Christian (교회 없는 크리스천)' 같은 표현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들은 명목상 기독교인들인 셈이다. 가나안 성도들은 정체성이 뚜렷한 기독교인들이거나 구원의 확신은 없지만 스스로를 기독교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가나안 성도들은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추구하기 위해, 목회자와 교인들에 대한 불만, 신앙에 대한 회의 등 각각의 이유들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가나안 성도란 교회에 나가지 않지만 자신은 크리스천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은 지 만 3년 남짓 지난 지금, 우리나라 개신교인 인구는 2022년 15%까지 떨어졌고, 개신교인 중 가나안 성도는 늘어 2023년 29%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이후 11년간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월 현재 우리나라 총인구를 5,143만 명으로 봤을 때, 이 중 개신교인을 15%로 보면 개신교인은 약 771만 명(교회 출석자 545만 명, 가나안 교인 226만 명)으로 추정된다. 200만이 넘는 실로 엄청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것을 떠나, 기독교 목회자, 리더십이라면 누구나 통회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가나안 성도’가 되었는가. 그 원인을 최근에 다루진 않았으나, 10년 전 조사에서는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원해서’가 30.3%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인 ‘목회자에 대한 불만’도 24.3%에 달했다. 교회 재출석 시 희망하는 교회도 ‘올바른 목회자가 있는 교회’가 16.6%로 가장 많았다. 가나안 성도들이 목회자에 대해 얼마나 불신하고 실망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수치다. 어떤 분석에 따르면 가나안 성도들은 신앙을 포기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관점과 다른 여러 신앙적 이유로 교회를 떠났기 때문에, 교회 공동체가 좋은 모습으로 변화된다면 70~80%는 다시 돌아올 것 같다고 추정한다. 가나안 성도들의 향후의 모습은 5가지 가능성 있다. 1. 자기에게 맞는 좋은 교회 찾아 믿음 생활을 함 2. 집, TV, 유튜브, 여행지에서 예배드림 3. 점점 믿음이 식어 아예 하나님도 떠나는 경우 4. 타 종교 가톨릭, 불교 등으로 개종하는 경우 5. 최악은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등 이단에 미혹되는 경우다. 운전이나 여행하다 길 잘 못 들고 길을 잃으면 얼마간 시간 낭비하고 손해 보고 나서 U턴 하게 된다. 그러나 한 번뿐인 인생길에서 곁길로 빠지면 영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기회 되면, 다시 교회로 돌아오겠다는 가나안 성도가 43%이다. 기회 되면 자신들이 찾는 교회로 가고 싶다는 것이다. 우리는 가나안 성도를 비난하기보다는 오히려 교훈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가나안 성도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교회가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가나안 성도들은 보편적인 성도들과 달리 맹목적인 충성을 강요하지 않고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권위적이지 않으며 다양한 영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한국 교회는 다양해지고 높아진 성도들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 교회가 다양한 생각을 가진 개인들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서로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성을 회복함으로써 탈 교회 시대에도 진정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다. 예배가 그리운 가나안 성도들이 스스로 교회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용기를 다시 불어넣어 주고, 그들을 초청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신앙·교회·예배
이동욱 박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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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관계
특별한 관계 사랑하고 싶으십니까? 생각만큼 간단하지를 않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감당해야 합니다. 어디 사랑하는 일이 마음 먹은 대로 잘 되던가요? 절대 그렇지를 않습니다. 남녀 간의 사랑은 미묘하고 복잡합니다. 운명처럼 엮인 두 사람이 처음부터 걸어가야만 할 현실입니다. 사랑은 특별한 인간관계이고 감정 상태입니다. 사랑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불러낼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현실에서 파악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사랑은 합리적으로 계산하거나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한때 바람처럼 지나가는 일시적인 게 아닙니다. 사랑할 때는 즐거움도 슬픔도 함께 공유하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감정적인 시간을 불태웁니다. 밤새 잠을 못 자고 티끌같이 굴러들어온 그녀가 갑자기 엄청난 부피로 늘어나는 게 사랑의 감정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의 무게감에 짓눌려 있어도 행복감은 세상을 다 가진 듯했습니다. 삶 전체를 휘감고 돌아가는 버거운 행복감, 사랑의 절정이고 묘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랑하는 겁니다. 대중적인 인기 드라마였던 <도깨비>에서 주인공 공유의 감정 고백이었습니다. 불멸의 삶을 살고 있던 도깨비 김신, 그는 캐나다 퀘벡의 한적한 공원에서 지은탁이 선물한 시집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 시집은 <사랑의 물리학>이라는 김인육 시인의 시詩였는데, 홀로 사랑의 무게감을 고백하던 전문이었습니다. 첫사랑이 갖는 엄청난 감정적인 무게감을 다루었습니다. 사랑의 물리학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출처: 김인육, <사랑의 물리학>, 문학세계사, 2016- 나는 사랑의 질량감을 이렇게 적나라하게 표현한 시詩를 읽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시詩의 전문에서 느껴지던 사랑의 무게감은 작은 씨앗에 불과했는데, 제비꽃 같았던 조그만 계집애가 지구보다도 훨씬 더 크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하늘거리던 계집애가 안겨주는 사랑의 질량감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세상 그 무엇보다도 부풀어 오르는 게 사랑입니다. 부끄럽게도 심장은 쿵쾅거리고 마음은 한없이 계집애를 향해 굴러떨어졌다. 불멸의 도깨비에게도 일생에서 한두 번밖에 경험할 수 없던 아찔했던 순간, 누군가를 향한 몰입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사랑할 때의 심장은 그녀를 볼 때마다 콩닥거리던 전자운동이 일어났으며, 눈에는 불꽃이 튀고 정신 줄을 놓아버릴 지경이었습니다. 금방이라도 활화산처럼 터져버릴 것만 같은 심장, 일찍이 전신에서 묘한 흥분을 불러내고 뜨겁게 달아오르던 일을 경험한 적이 없었습니다. 첫사랑의 감정 상태입니다. 사랑하니까, 둘 사이에서 마음을 빼앗긴 특별한 전자운동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신앙·교회·예배
김장기 박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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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마지막 유품
어머니의 마지막 유품 어머니의 유품 중에 제가 갖고 있는 보물은 <큰글자 성경>입니다. 어머니의 손 떼가 묻어 있고 너덜너덜합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분의 유품 중에서 가장 먼저 챙겨놓은 것이 성경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끼셨던 것이 성경책이었고 매일 돋보기를 쓰고 성경을 읽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가끔 고향집을 갔을 때, 어머니가 성경책을 읽는 모습을 보며 장난치듯이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때마다 마치 재미있다는 듯이, 성경 속의 인물 이야기를 수수께기하듯이 꺼내 놓았습니다. 아브라함과 모세, 야곱,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엄마! 아브라함이 몇 살에 죽었게요?” “.....,” 이렇게 장난치는 아들이 얄미웠는지, 한 번 흘깃 쳐다보고는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라며, 이삭을 번제로 드리던 때를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엄마에게 “이삭을 번제로 드리기 위해 광야를 며칠이나 걸어갔게요?”라며 장난치듯이 말하곤 했습니다. 그분이 그리울 때, 어머니의 성경책을 다시 열어 보았습니다. 성경책에는 “말씀과 동행하는 한 날 되게 하소서”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척박했던 가족이라는 사막 위에 복음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같이 우리 가계(家系)에서 복음의 씨앗이 되신 나의 어머니, 신앙의 계대를 이어가는 것은 사명이고 축복입니다. 어머니가 남겨주신 믿음의 유산을 잘 이어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신앙·교회·예배
김장기 박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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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크리스천으로 살지 않았다면
내가 크리스천으로 살지 않았다면 달샘 때론 교만했습니다. 나보다 더 성공한 세상 친구들을 볼 때 스며든 후회였습니다. 훨씬 능력이 없는 것만 같은데 고위 관료가 된 친구, 언론사 사장이 된 친구, 부자가 된 친구들을 볼 때, 하나님 자녀로서의 삶에 대한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방과 후 교실에 남아 공부하고 있었는데, 교회를 다니던 자매님의 전도였습니다. 매주 귀찮게 찾아와서 교회를 가자고 보채는 바람에, 고등부 예배를 참석했고 그때부터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살아오는 동안, 내가 크리스천으로 살지 않았다면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경쟁심으로 똘똘 뭉쳐 세상적인 성공만을 위한 일이라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현실 상황에 대한 불평불만도 많았겠지만, 이기적인 삶을 충족하려고 세상 종노릇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요8:34)” 하나님을 모르는 삶, 그 안에는 온갖 생각과 행동도 죄성이 묻어났습니다. 지금도 영성이 부족해서 세상 욕심을 앞세우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님을 몰랐다면 어리석은 삶의 결실을 뒤쫓았을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 때 예수님을 바라보면,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가 몰려 왔습니다. 구원받은 인생, 무척 다행입니다. 우리는 세상 유혹에 마음을 빼앗겨 흔들거릴 때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자녀로서의 삶은 그 자체가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세상에서 종노릇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신 예수님, 날마다 예배와 기도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한 삶을 잘 이어갈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신앙·교회·예배
김장기 박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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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王)의 기도
왕(王)의 기도 달샘 기독교인에게 기도는 삶의 양식과도 같습니다. 왕(王)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 또는 교제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기도로서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귀찮게 해드리지는 않는답시고 웬만한 일에는 기도하지를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신앙관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기도는 내게 꼭 필요한 것만을 구하는 일이라고 단순하게 여겼습니다. 이런 모습을 인지한 해븐리터치 미니스트리(HTM)의 손기철 장로님은 왕(王)의 기도를 주장했습니다. 왕(王)의 기도는 하나님께 구하고 드리는 기도,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기도,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기도라며 말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왕의 기도를 배우고 사용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결국은 왕이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기도여야만 했습니다. 나는 주로 어떤 기도를 드리고 있는지를 묵상했습니다. 지금 당장 눈앞에 놓여 있는 현실문제 해결에 대해 급급했습니다. 늘 이런 식이었습니다. “하나님! 저 조금만 도와주세요. 이번 한 번만 더 해결해 주세요.”라는 갈급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기도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현실문제 해결을 위한 급급함보다는 항상 하나님께 구하고 교제하며, 그분의 뜻을 이 땅에서 이루어드리는 선한 기도의 단이 될 수 있기를 간구드립니다. 샬롬!
신앙·교회·예배
김장기 박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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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가이드(Life Guide)
인생 가이드(Life Guide) 달 샘 어떻게 살아야만 합니까? 기독교인이든 세상 사람들이든 공통된 질문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은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아야만 합니다. 기독교인은 인생 길잡이이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은혜로 예수님께 선택받았으며, 영생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 살아가는 특권을 가졌습니다. 누가복음 10장에는 율법교사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물었습니다.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눅10:25)” 이때 예수님은 율법교사에게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참으로 영생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입니다. 현실 상황에 맞추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이웃과의 관계에서도 적당히 비위를 맞추며 살고 있지는 않는가입니다. 나는 그럴 때가 많았습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다시 돌아가는 순간부터 세상 사람들과 전혀 다를 게 없었습니다. 교회에선 기독교인, 세상에선 이기주의자였습니다. 좀 더 잘살려면 독하고 냉정해지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이웃 사랑을 삶의 중심에 놓고 살아가는 일,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삶의 교훈입니다. 늘 마음과 목숨과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할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인생 길잡이이신 예수님과 함께, 이 땅에서도 영생의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신앙·교회·예배
김장기 박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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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반복 기도하라!
무한반복 기도하라! 달샘 한때는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자정이 되면 무릎을 꿇고 하루일과를 마치는 감사기도와 함께, 미래의 삶을 위한 기도의 단을 쌓았습니다. 미래의 인생계획을 하나님께 맡겨드렸습니다. 하지만 전혀 기도의 응답은 없었고, 내 기도 자체가 소용이 없는 것만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선 전혀 꿈쩍하지도 않으시고 오히려 다른 응답이 일어났습니다. 현실 속에서의 삶은 더욱 악화될 뿐이었습니다. 마음에는 낙심만 솟아났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가에 대한 불신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불거졌습니다. 죽은 나사로의 오누이였던 마르다와도 같은 원망 섞인 모습이었습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요11:21)” 하지만 우리는 실망하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말을 듣고도 이틀이나 더 머물다가 찾아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때를 기다리신 이유였습니다. 우리가 즐겨 부르는 <이제 역전되리라>는 복음성가에선 눈앞의 상황이 마음을 짓눌러도 기도를 멈추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세밀히 지켜보고 계십니다. 현실 속에서 모든 게 내게 불리해도, 계속해서 멈추지 말고 기도의 입술을 지킬 수 있기를 간구 드립니다. 샬롬! “모든 게 모든 게 불리해도 너는 기도를 계속해라”
신앙·교회·예배
김장기 박사
2024-11-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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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힘든 길을 걷게 하시나요
왜 힘든 길을 걷게 하시나요 달샘 기독교인의 삶은 광야였습니다. 평탄한 길을 걸어갈 것만 같았는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생길이 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것과는 달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생길이 펼쳐집니다. 약속된 축복의 길 위에는 고난이 흘러갔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란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재산을 모으고 종들까지 두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란은 풍요로운 곳, 살기 좋은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란을 떠나 가나안으로 이주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원했던 인생길과는 크게 달랐습니다. 고향과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났습니다.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12:1)”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날 때 칠십오 세였습니다. 늙은 나이에 길을 떠났습니다. 애굽으로 내려갔지만 그 땅에는 기근이 들고 바로의 고관들이 아름다운 아내 사라를 빼앗아 갔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선 조카 롯이 사로잡히고 재물까지 약탈당했습니다. 네게브 땅에선 그랄 왕 아비멜렉이 아내 사라를 또 데려갔습니다. 가정 분란으로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쫓았습니다. 온갖 고난과 수모, 아픔을 감내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명령과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키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창26:5).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힘든 인생길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主)의 은혜를 깊이 체험할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신앙·교회·예배
김장기 박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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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의 행복
기독교인의 행복 달샘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오랜 기간 내가 갖고 있던 의문은 ‘기독교인의 행복’이었습니다. 성경에는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어쩌면 세상살이에 대해 분노하고 불만투성이인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그 이유를 밝혀보고자 했습니다. 너무 간단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겠다고 맹세했어도, 삶에 대한 불안감과 자의식, 지식과 경험에 휩싸여 있는 거짓 자아를 내려놓지를 못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이고 영이시며 진리라고 인정해도, 그분을 통한 참된 평강과 기쁨을 누리지를 못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우리가 누려야 할 행복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일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일이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면 기독교인의 행복은 세상적이고 외적 조건들이 절대로 아닙니다. 돈이나 명예, 권력과 같은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참된 평안과 기쁨입니다. 하지만 진실로 이런 평강과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삶의 평강과 기쁨을 맛보며 생활하고 있는가입니다. 기독교인의 참된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샬롬!
신앙·교회·예배
김장기 박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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